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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일 총리 “방위력 강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3일 중의원 본회의에서 새해 시정 연설을 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3일 중의원 본회의에서 새해 시정 연설을 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3일 새로 채택된 안보 전략에 따라 방위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중의원 본회의에서 행한 2023년 시정 연설을 통해 외교를 뒷받침 하기 위해 방어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지역 내 가장 심각한 안보 환경에 직면함에 따라 새로 채택된 안보 전략은 실제 상황에 기반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은 지난해 말 반격 능력 확보를 명시하고 국방비 증액 계획을 담은 새 국가안보전략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다만 기시다 총리는 연설에서 “일본의 비핵화와 전수방위 원칙, 평화 지향 국가”에는 조금의 변화가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국과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진핑 주석과 대화를 유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또 한국과의 관계 개선도 언급하며 긴밀한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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