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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스라엘 “이란 핵 논의”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9일 예루살렘을 방문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9일 예루살렘을 방문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9일 예루살렘을 방문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났습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 성명에서 양국이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아브라함 협약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이 핵무기를 확보하지 못하도록 노력한 바이든 행정부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또 두 사람은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관계 개선을 위한 돌파구로 아브라함 협약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총리실은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 2020년 미국의 중재로 체결된 아브라함 협약을 계기로 아랍에미리트(UAE)와 바레인, 모로코 등 중동 국가와 관계를 정상화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 설리번 보좌관에게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40여 년 관계를 언급하며 “(미국을) 안보를 보장하고 평화를 증진하는 문제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도 이스라엘에 대한 바이든 대통령의 기여가 크다며 이같은 기여는 공동의 역사와 이해관계, 그리고 가치에 근거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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