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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한국 대통령, UAE에서 300억 달러 경제 외교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16일 아부다비에서 열린 경제 관련 행사에서 연설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16일 아부다비에서 열린 경제 관련 행사에서 연설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17일 취임후 첫 중동 아랍에미리트 방문을 마무리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한 윤 대통령은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300억 달러 상당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무함마드 대통령은 양국 경제 협력과 관련 양해각서(MOU) 13건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이번 방문으로 원전과 방산 그리고 수소 및 태양광 에너지 분야 등 양국의 전략적 협력 분야에 대한 투자를 이끌어냈다고 밝혔습니다.

무함마드 대통령은 “어떤 상황에서도 약속을 지키는 대한민국에 대한 신뢰로 300억 달러 투자를 결심”했으며 “코로나 등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계약을 이행해내고 마는 한국 기업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고 밝혔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UAE 방문에 이어 '다보스포럼'이 열리는 스위스를 방문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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