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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경찰 겨냥 폭탄 테러로 최소 9명 사망…IS, 자신들 소행 주장


18일 이라크 나자프에서 최근 키르쿠크 폭탄 공격을 숨진 경찰관의 장례식이 열렸다.
18일 이라크 나자프에서 최근 키르쿠크 폭탄 공격을 숨진 경찰관의 장례식이 열렸다.

이라크 북부의 주요 유전도시 키르쿠크 인근에서 어제(18일) 경찰 호송차량이 폭탄 공격을 당해 적어도 9명이 숨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키르쿠크에서 남서쪽으로 약 30km 떨어진 사프라 마을 근처에서 경찰 호송차량에 대한 폭탄 공격이 발생해 적어도 9명의 경찰관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사망자 외에 2명의 경찰관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는 텔레그램에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라크는 지난 2017년 12월, 한 때 이라크 내 넓은 영토를 차지했던 IS에 대한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IS 잔당들은 여전히 이라크와 시리아 일대에서 군인과 민간인들을 겨냥한 테러를 계속해 왔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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