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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방산업체들, 베트남에 헬기∙드론 등 군사장비 판매 타진


미국 군수업체 록히드마틴 로고. (자료사진)
미국 군수업체 록히드마틴 로고. (자료사진)

미국 주요 방위산업체들이 베트남 정부와 헬리콥터와 무인기 등 군사장비 공급을 논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5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지난주 베트남에서 열린 무기박람회를 계기로 록히드 마틴과 보잉, 레이시온, 텍스트론, IM시스템그룹 측이 베트남 고위 관리들과 만났다고 미국-아세안사업협의회(USABC)가 밝혔습니다.

협의회는 이 회동에 베트남 공공안전부와 국방부 관리들이 참석했다고 전했습니다.

미 방산업체들은 다양한 군사장비와 내부 안보를 위한 헬리콥터와 무인기, 레이더, 기타 공중 해상 우주 감시체계를 제안했다고 회동에 참석했던 소식통이 밝혔습니다.

한편 베트남 주재 미국대사관은 이에 대한 논평 요청을 거부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밝혔습니다.

통신은 그러나 마크 내퍼 대사는 베트남이 원하는 어떠한 군수품에 대해서도 미국은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베트남은 그동안 군사장비의 약 80%를 러시아로부터 수입해왔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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