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국제 석유시장 안정의 중요성을 재확인했습니다.
두 나라는 오늘(9일)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세계 석유시장 안정의 중요성과 이를 유지하기 위한 사우디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공동성명은 “중화인민공화국은 세계 석유시장의 균형과 안정의 지지자로서의 사우디의 역할, 그리고 중국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주요 원유 수출국으로서 사우디의 역할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동성명은 또 어제(8일) 열린 중국과 사우디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양국 관계를 심화시키기 위해 더 많은 무역과 경제협력을 약속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석유화학 분야의 공동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한편 원자력을 포함한 재생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화해 에너지 공급망과 첨단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번 사우디 국빈방문 기간 아랍국가들과의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