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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2023년 핵전력을 위한 기반 시설 구축에 집중할 것”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

러시아가 내년도에 핵전력을 위한 기간 시설 구축에 집중할 것이라고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이 30일 밝혔습니다.

쇼이구 장관은 이날(30일) TV로 방영된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새로운 미사일 시스템을 수용하기 위한 시설을 짓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는 약 6천 기에 달하는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축량입니다.

쇼이구 장관은 또 러시아가 미사일 부대의 전투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러시아는 29일 열릴 예정이던 미국과의 ‘신전략무기감축협정(New START)’ 양자협의위원회(BCC)를 연기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가 지난 2011년 발효시킨 뉴스타트는 실전배치 핵탄두 수를 1천550개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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