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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기후변화 대응 ‘12억 달러 투입’ 첫 국가 기후적응전략 발표


스티븐 길보 캐나다 환경장관이 지난 15일 이집트에서 열린 제27차 유엔(UN)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7)에서 연설하고 있다.
스티븐 길보 캐나다 환경장관이 지난 15일 이집트에서 열린 제27차 유엔(UN)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7)에서 연설하고 있다.

캐나다가 어제(24일) 기후변화 대응에 16억 캐나다 달러(미화 약 12억 달러)를 투입하는 내용의 국가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스티븐 길보 캐나다 환경장관은 이날 이같은 내용을 밝히면서 “기후변화와의 싸움이 우리의 문앞에 다가왔다”고 말했습니다.

길보 장관은 “우리는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배출물을 줄여야 할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닥친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기후 관련 재난으로 인한 연 손실액이 154억 캐나다 달러(약 11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한 기후변화로 인한 극단적인 날씨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캐나다 정부의 이번 국가전략은 연방 정책과 이에 대한 투자를 통해 기후 관련 재난으로 인한 손실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분석했습니다.

최근 이집트에서 열린 제27차 유엔(UN)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7)에서는 세계 각국 정상들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세계적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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