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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국방장관, “규칙 기반한 국제 질서” 강조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이 23일 규칙에 기반한 국제 질서를 강조했습니다.

오스틴 국방장관은 캄보디아에서 열린 제9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중국과 러시아가 모두 자국에 유리한 방향으로 규칙에 기반한 현 질서를 바꾸길 원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얻은 주요 교훈은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의 가치에 대한 세계의 믿음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을 때 세계는 안보 지원을 제공했을 뿐 아니라 무역 제한과 제재 등에 참여함으로써 단합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 같은 조치는 러시아뿐 아니라 세계에도 악영향을 끼쳤지만, 이는 “그들이 받아들인 위험”이라고 말했습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단합함으로써 규칙에 기반한 국제 질서에 대한 지지를 보여줬다는 겁니다.

이어 세계2차대전 끝에서 미국이 함께 고안한 국제 질서는 주권을 수호하기 위함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우리의 목표는 국가가 편을 선택하도록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주권을 확보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동맹, 파트너국과 세계를 수호하기 위해 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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