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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상원 다수당 유지 성공


중간선거가 열린 지난 8일 밤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파티에서 캐서린 콜테즈 매스토 상원의원(왼쪽)이 스티브 시솔락 네바다 주지사와 함께 무대 위에 서 있다. (자료그림)
중간선거가 열린 지난 8일 밤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파티에서 캐서린 콜테즈 매스토 상원의원(왼쪽)이 스티브 시솔락 네바다 주지사와 함께 무대 위에 서 있다. (자료그림)

미국 민주당이 의회 상원에서 과반을 차지해 다수당 유지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AP’ 통신이 12일 보도했습니다.

네바다주에서 민주당의 캐서린 콜테즈 매스토 현 상원의원이 공화당의 애덤 랙설트 후보를 누르고 연임에 성공하면서 민주당이 전체 상원 의석수 100석 중 50석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공화당은 현재까지 상원 의석수 49석을 확보하는데 그쳤습니다.

민주당 매스토 의원과 공화당의 랙설트 후보는 접전 끝에 각각 48.8%와 48.1%를 득표했습니다.

남은 상원 의석수 한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는 조지아주는 다음 달 6일 결선 투표를 통해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됩니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인 라파엘 워녹 후보가 공화당의 허셜 워커 후보보다 득표율은 약간 앞섰지만, 과반 득표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조지아주 법에 따라 결선 투표가 이뤄집니다.

한편, 전체 의석수 435석에 대한 선거를 벌인 의회 하원의 경우 현재까지 공화당이 211석, 민주당이 203석을 확보한 가운데 공화당이 소수 의석수 차이로 다수당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AP통신을 참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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