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새 총리를 뽑는 선거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전 총리가 승리했습니다.
3일 선거 최종 결과가 공개되기 직전 야이르 라피드 이스라엘 총리는 네타냐후 전 총리의 승리를 발표했습니다.
라피드 총리는 “이스라엘 국가와 국민을 위해 네타냐후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축하말을 전했습니다.
이어 행정부에 권력 이양을 위한 준비를 지시했다고 총리실은 전했습니다.
선거 최종 결과에 따르면, 네타냐후 전 총리의 리쿠드당을 비롯한 보수 우파 연합이 이스라엘 의회 120석 중 64석을 얻었습니다.
언론은 네타냐후 전 총리가 집권하면 역사상 가장 우파적인 정부를 구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스라엘 언론들은 정치 소식통을 인용해 새 정부가 이달 중순경 확정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선 2일 이스라엘은 4년 만에 다섯 번째 선거를 치렀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 통신과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