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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뉴스]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한일 방위공약’ 철통같아


[VOA 뉴스]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한일 방위공약’ 철통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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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이틀 연속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을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한국, 일본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은 철통같다며, 북한의 대화 복귀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이상도)

미국 정부가 이틀 연속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을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한국, 일본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은 철통같다며, 북한의 대화 복귀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이상도)

베단트 파텔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29일 전화 브리핑을 통해 지난 5일 동안 세 차례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을 규탄하고, 동맹국에 대한 방어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베단트 파텔 / 미국 국무부 수석부대변인
“미국은 오늘 오전 이뤄진 북한의 여러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합니다. 오늘 2발, 이번 주에만 3발을 쐈습니다. 이번 발사는 여러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되고 역내와 국제사회에 북한이 가하는 위협을 보여줍니다.”

파텔 부대변인은 이어 북한은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에 나서야 한다면서, 미국이 외교적 접근에 전념하는 만큼 북한도 이에 대해 응답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역내 핵심 동맹인 한국과 일본에 대한 우리의 방위 공약이 굳건하다고 밝혔습니다.

베단트 파텔 / 미국 국무부 수석부대변인
“우리는 북한에 대한 외교적 접근에 여전히 전념하고 있으며 북한이 대화에 관여하길 촉구합니다.”

한편 파텔 부대변인은 한국의 비무장지대 DMZ를 방문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북한과 관련해 예사롭지 않은 발언을 했다며 기자가 논평을 요청한 데 대해서는 즉답 대신 북한의 오늘 오전 탄도미사일 발사를 다시 규탄한다면서 이번 발사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역내와 국제사회에 위협이 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앞서 해리스 부통령은 판문점 군사분계선 앞에서 북한에는 악랄한 독재정권과 불법 무기프로그램 또 인권 침해가 있다고 비판하면서 한국의 번영과 비교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 미국 부통령
“지난 70년 동안 그것은 매우 분명해졌습니다. 한국에서는 민주주의가 번영하고 있습니다. 혁신과 경제적 번영 그리고 힘이 있습니다. 많은 부분에 있어 한국은 강국이자 세계의 선을 위한 힘이 되고 있습니다. 북한에서는 잔혹한 독재와 만연한 인권 침해,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불법 무기 프로그램을 우리는 목격하고 있습니다.”

앞서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한반도 시각으로 29일 오후 북한이 평안남도 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전날인 28일에도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 2발을 쐈으며, 사흘 전인 지난 25일에는 지대지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평안북도 태천 일대에서 발사했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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