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을 강타한 지진으로 지금까지 66명이 사망하고 20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중국중앙방송(CCTV)이 6일 보도했습니다.
앞서 중국지진국은 5일 오후 1시가 조금 안 된 시간에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며, 진앙은 쓰촨성 간쯔장족자치주 리딩현이라고 밝혔습니다.
'CCTV'는 6일 5만 명 이상이 대피했다며, 1만 채 이상의 주택이 파손되고 전력과 수도 서비스가 중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산사태로 인해 여러 도로가 통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CTV’는 이 지역에서 여진일 가능성이 큰 진동이 계속 느껴지고 있고, 10명 이상이 실종됐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피해 지역에 재난구호 활동을 위해 군 병력과 소방관 등을 파견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색과 구조 작업 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