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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총통 "64년 전 자유 수호 결의 불변"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 (자료사진)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 (자료사진)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은 중국 군의 공격으로부터 타이완을 지키겠다는 타이완 정부의 결의는 과거나 지금이나 여전히 굳건하다고 밝혔습니다.

차이 총통은 23일 타이베이의 총통관저에서 미 스탠퍼드대 후버연구소 소속인 전직 미 관리들을 접견한 자리에서 지난 1958년 한 달여 동안 계속됐던 중국의 공격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64년 전 타이완은 군과 민간이 연대해 타이완을 지켰고, 오늘날의 민주적인 타이완을 갖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타이완 국민은 (앞으로도) 스스로를 위해 평화와 안보, 자유, 번영을 수호할 결의와 자신감을 갖고 있다는 것을 세계에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타이완은 1958년 8월, 자국이 실효지배하는 진먼(진먼다오) 섬과 마쭈 열도를 겨냥한 중국 군의 포격으로 시작된 2차 타이완 위기 당시 첨단 사이드와인더 대공미사일 등 미국의 군사장비를 지원 받아 반격에 성공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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