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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뉴스] “북한 변화 없으면 ‘제재’…‘북한 외교 수용’ 노력 지속”


[VOA 뉴스] “북한 변화 없으면 ‘제재’…‘북한 외교 수용’ 노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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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도발적 행동에 변화를 주지 않는다면 대북제재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외교적 제안을 받아들일 때까지 동맹국 간 긴밀한 협력은 계속될 것이며, 북한에 책임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도발적 행동에 변화를 주지 않는다면 대북제재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외교적 제안을 받아들일 때까지 동맹국 간 긴밀한 협력은 계속될 것이며, 북한에 책임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 국무부의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은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북한의 확고한 비핵화 의지에 따라 대북 지원이 가능하다고 말한 상황에서 미국 정부가 계속 제재를 유지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북한이 변화를 주지 않는다면 계속 그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 미국 국무부 대변인

“제재를 유지할 것입니다. 우리는 북한이 근본적인 행동을 바꾸고 근본적인 접근법에 변화를 줄 때까지 그리고 변화하지 않는 한 제재를 계속 유지할 것입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그러면서 한국 정부의 대북 담대한 구상 제안에 대한 지지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 미국 국무부 대변인

“우리는 진지하고 지속적인 대북 외교의 길을 열겠다는 한국의 목표를 지지합니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보는 것은 우리의 목표일 뿐 아니라 공동의 목표입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어 미국은 한국, 일본은 물론 인도태평양과 그 너머에 있는 동맹,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한국, 일본을 포함한 동맹 안보에 대한 미국의 공약은 철통같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이 접근법을 바꾸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완전한 목표로 이끄는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대화와 외교에 대한 우리의 제안을 받아들일 때까지 또 그렇게 하지 않는 한, 우리는 동맹국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뿐 아니라 계속된 도발에 북한이 책임을 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한반도 시간으로 17일 북한이 발사한 순항미사일에 대한 논평 요청에는 구체적으로 언급할 내용이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전 발언을 다시 강조하겠다면서 이것은 우리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에 대해 인도태평양 내 조약 동맹국들, 즉 일본 한국과의 긴밀한 조율에 계속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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