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VOA 뉴스] “아시아 순방 핵심 ‘방위’…한국·북한 ‘최신 동향’ 보고”


[VOA 뉴스] “아시아 순방 핵심 ‘방위’…한국·북한 ‘최신 동향’ 보고”
please wait

No media source currently available

0:00 0:02:36 0:00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원장이 이끈 의회 대표단이 타이완, 한국, 일본 등을 포함한 아시아 순방 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순방의 의미를 밝혔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이번 아시아 순방의 핵심은 ‘방위’였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방문 때는 한국과 북한의 최신 동향을 보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이상훈)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원장이 이끈 의회 대표단이 타이완, 한국, 일본 등을 포함한 아시아 순방 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순방의 의미를 밝혔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이번 아시아 순방의 핵심은 ‘방위’였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방문 때는 한국과 북한의 최신 동향을 보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이상훈)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등 의회 대표단 의원들은 10일 연방 의사당에서 아시아 순방 후 귀국 회견을 열었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방위’가 이번 순방의 핵심이었다면서 이런 핵심 사안에 안보와 경제, 거버넌스 분야의 협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뒤를 이은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낸시 펠로시 / 미국 하원의장

“보호 즉 방위가 이번 순방의 핵심 목적이었습니다. 경제적 문제와 거버넌스 문제는 모두 이 방위의 개념에 포함되는 것입니다.”

펠로시 의장은 이어 중국이 강하게 반발한 타이완 방문과 관련해서는 미국과 타이완의 강력한 관계를 다시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타이완을 둘러싼 현재 상태를 바꾸고자 하는 것이 아니었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낸시 펠로시 / 미국 하원의장

“우리의 타이완 방문 목적은 미국과 타이완이 현재 상태를 기반으로 구축된 강력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을 확인해주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이를 지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중국은 우리가 심기를 뒤틀리게 하려 했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그러면서 미국은 중국이 타이완을 고립시키는 것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국에서는 한국과 북한의 최신 동향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낸시 펠로시 / 미국 하원의장

“폴 라캐머라 주한 미군사령관의 인도를 받아 비무장지대 DMZ를 방문해 남북 상황에 대한 최신 동향을 보고 받을 수 있었습니다. DMZ 방문은 흥미로웠습니다. 북한의 평양에 가본 적이 있는데 그곳은 끔찍한 곳이었습니다.”

하원 외교위원장인 민주당의 그레고리 믹스 의원은 이번 순방 중에 타이완과 일본, 한국에 대한 미국의 군사 물자 전달이 지연되고 있는 문제와 관련한 논의가 있냐는 질문을 받고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믹스 하원 외교위원장은 그러면서 이런 방위 물자 전달을 가속화하기 위한 법안을 위원회 차원에서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이조은입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