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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 이틀째 공습...최소 11명 사망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점령하고 있는 가자지구에서 6일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점령하고 있는 가자지구에서 6일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6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점령하고 있는 가자지구에 이틀째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이에 팔레스타인도 이스라엘 쪽으로 로켓 반격에 나서며 양측의 충돌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5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이슬라믹 지하드에 대한 작전을 단행했습니다.

이스라엘 군이 낮에 공습을 단행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서, 이스라엘 군은 성명을 통해 “임박한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전투기를 동원해 가자지구를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적어도 4명의 이슬라믹 지하드 대원과 어린이 1명 등 11명이 사망하고, 80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슬라믹 지하드의 한 관리는 지역 담당 사령관인 타이세에르 알자바리가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은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향해 적어도 160차례 로켓을 발사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이스라엘의 방공미사일 시스템에 의해 요격됐으며, 방공호로 대피하던 일부 시민이 경미하게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집트와 유엔, 카타르가 양측의 중재에 나서고 있지만, 이슬라믹 지하드는 지금은 싸울 때라면서 보복을 다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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