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VOA 뉴스] “북한 코로나 ‘인권 문제’…‘제재 완화·북한 협조’ 필요”


[VOA 뉴스] “북한 코로나 ‘인권 문제’…‘제재 완화·북한 협조’ 필요”
please wait

No media source currently available

0:00 0:02:56 0:00

세계 각국의 인권문제를 다루는 유엔 인권이사회 정기이사회가 개막했습니다.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북한의 코로나 발병 상황이 인권 문제를 일으킨다며 특히 취약 계층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면서 국제사회의 제재 완화와 북한의 협조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교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세계 각국의 인권문제를 다루는 유엔 인권이사회 정기이사회가 개막했습니다.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북한의 코로나 발병 상황이 인권 문제를 일으킨다며 특히 취약 계층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면서 국제사회의 제재 완화와 북한의 협조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교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스위스 제네바에서 13일 개최된 유엔 인권이사회 50차 정기이사회에서 개막 연설에 나선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북한의 ‘코로나 위기’를 인권과 인도주의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병으로 인권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미첼 바첼레트 / 유엔 인권최고대표

“북한에서 발병된 것으로 보도된 코로나-19가 인권에 미칠 영향에 대해 여전히 우려합니다. 백신 접종 부재, 제한적인 보건 체계, 위태로운 식량 상황 속에서 코로나 발병이 특히 취약계층에 미치는 영향은 심각할 것입니다.”

바첼레트 대표는 그러면서 인도주의적 지원과 코로나 관련 지원을 위한 국제사회의 제재 완화를 촉구하면서 북한에는 인도주의적 지원을 위한 문호 개방을 권고했습니다.

미첼 바첼레트 / 유엔 인권최고대표

“시급한 인도주의적 지원과 코로나 관련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제사회에 제재 완화를 촉구하고, 북한에는 유엔 직원의 현지 활동 등 인도주의적 지원에 대한 문호를 열도록 권고합니다.”

바첼레트 대표는 인권이사회에 제출한 연례보고서에서 북한의 인권 유린 기록 축적과 관련해 한국 법무부와 통일부 등에 기록 보존 방법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대응을 설명하는 토의에서 밧세바 크록커 제네바주재 미국 대사는 5억 도스 넘는 백신 등 미국의 지원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밧세바 크록커 / 제네바주재 미국 대사

“전 세계적인 코로나와의 싸움에서 미국이 각국을 계속 지원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코백스와 협력해 전 세계 115개국과 파트너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5억 도스 넘게 전달했습니다.”

크록커 대사는 그러면서 미국은 특히 중저소득 국가의 낮은 백신 접종률에 대해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 제50차 정기이사회는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되며 마지막 날에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을 비롯한 8명의 특별보고관들을 임명할 예정입니다. 북한인권특별보고관 최종 후보는 엘리자베스 살몬 페루 교황청립가톨릭대학 민주주의∙인권연구소 소장이 지명됐습니다.

VOA 뉴스 김영교입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