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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브라질과 친선전 1-5 패배


2일 한국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브라질 축구 평가전에서 한국의 손흥민(오른쪽)과 브라질의 다니 알베스가 경합하고 있다. 
2일 한국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브라질 축구 평가전에서 한국의 손흥민(오른쪽)과 브라질의 다니 알베스가 경합하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브라질과 친선 경기에서 1-5로 패했습니다.

한국은 2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 평가전에서 전반까지 1-2로 비교적 팽팽히 맞섰으나 후반에 세 골을 더 허용해 1-5로 졌습니다.

브라질은 전반 7분에 공격수 히샤를리송이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초반 수세에 몰렸던 한국은 전반 31분에 공격수 황의조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넣어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1-1 균형은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전반 42분 브라질의 공격수 네이마르가 페널티 킥을 성공시켜 2-1을 만들었습니다.

2일 한국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브라질 축구 평가전에서 브라질의 네이마르(가운데)가 페널티킥으로 팀의 두번째 득점에 성공한 뒤 동료들과 세레모니하고 있다.
2일 한국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브라질 축구 평가전에서 브라질의 네이마르(가운데)가 페널티킥으로 팀의 두번째 득점에 성공한 뒤 동료들과 세레모니하고 있다.

이어 후반들어 브라질에 세골을 더 허용해 1-5로 패했습니다.

아시아 최초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은 후반 37분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에 막혀 골을 넣지는 못했습니다.

이날 경기 시작 전에 윤석열 대통령이 경기장을 찾아 손흥민에게 체육훈장 청룡장을 직접 수여했습니다.

한국은 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를 상대로 다시 평가전을 치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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