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VOA 뉴스] “여전히 ‘북한 도발’ 우려 사안…‘책임 부과’ 준비”


[VOA 뉴스] “여전히 ‘북한 도발’ 우려 사안…‘책임 부과’ 준비”
please wait

No media source currently available

0:00 0:02:44 0:00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 등 추가 도발 가능성에 여전히 우려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적절한 책임을 물릴 준비도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한국과 일본의 방공식별구역을 침입한 문제에 대해서는 동맹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 등 추가 도발 가능성에 여전히 우려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적절한 책임을 물릴 준비도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한국과 일본의 방공식별구역을 침입한 문제에 대해서는 동맹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미국 국무부의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여전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7차 핵실험 준비를 마쳤다는 한국 정부 당국의 분석’에 사실상 같은 해석을 내리면서 계속 우려하고 있다는 겁니다.

네드 프라이스 / 미국 국무부 대변인

“북한이 또 다른 도발 직전에 있다는 우려에 공감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꽤 오랫동안 이야기한 우려 사안입니다. 그것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이든 7차 핵실험이든 또 다른 잠재적 도발에 대한 우리의 우려는 어떤 식으로도 수그러들지 않았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어 북한의 추가 도발에 미국이 어떤 대응을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북한 도발에 국제사회가 책임을 물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 미국 국무부 대변인

“우리는 계속되는 도발에 대해 북한이 대가를 치를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그런 도발에 책임을 물리는 쪽에 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의 조약 동맹인 일본과 한국에 대한 방위공약이 철통같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우리는 계속 그들과 긴밀히 협조해 우리의 방어와 억지력 측면에서 적절한 태세를 취할 수 있도록 할 것이고 우려한 대로 북한이 도발을 지속한다면 계속 적절한 대가를 부과할 것입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어 러시아와 중국 폭격기 여러 대가 한국과 일본 등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한 문제’에 대해서는 중국과 러시아의 협력을 지적하고, 이것은 미국의 한국, 일본의 파트너십과 극명한 대조를 보여준다며 공동 대응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 미국 국무부 대변인

“바이든 대통령과 다른 고위 관리들이 그곳에 있는 동안 일본과 한국을 포함한 동맹들에 대한 우리의 오랜 방위 공약에 대해 한 말을 들어봤을 것입니다. 우리는 미국의 동맹과 파트너를 위협하려는 시도가 우리의 집단적 대응을 강화할 뿐이라는 점을 일관되게 주장해 왔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어 미국은 방위와 억지 문제에 대해 일본, 한국과 매우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면서, 북한은 물론 중국, 러시아의 위협에 대응한 동맹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