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사르마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오늘 가을까지 배치할 것이라고 러시아 당국이 밝혔습니다.
사르마트 미사일을 개발한 연방우주공사 사장 드미트리 로고진은 이날 자국 TV 방송과의 회견에서 "우리는 사르마트 미사일의 실전 배치를 올해 가을 이전에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러시아는 사르마트 미사일을 20일 시험 발사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서방 전문가들은 실전 배치에는 시간이 더 걸린다고 분석했습니다.
로고진 사장은 슈퍼 무기 발사가 앞으로 30년에서 40년 동안 러시아 자손들의 안보를 보장할 역사적 사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르마트 ICBM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약 3천km 떨어진 크라스노야르스크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사르마트는 구소련 시절 배치된 보예보다 ICBM를 대체합니다.
사르마트의 사거리는 3만 5천km에 달하고 레이다와 미사일 방어체계를 피해 원거리를 우회해서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사르마트는 또 메가톤(TNT 폭발력 100만t)급 핵탄두를 15개까지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