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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해안서 난민선 뒤집혀…"최소 35명 사망"


구호단체 요원들이 배에 탄 난민들을 구조하고 있다.

리비아 근해에서 난민들을 태운 배가 뒤집어져 35명이 사망하거나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UN이 16일 밝혔습니다.

국제이주기구(IOM)는 전날 리비아 서북부 사브라타 인근 해역에서 목제 선박 한 척이 뒤집혔다고 밝혔습니다.

이곳은 아프리카 난민들이 지중해를 건너가기 전에 출발하는 주요 지점 가운데 하나입니다.

IOM 측은 시신 6구를 수습했고, 실종된 29명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왜 배가 뒤집어졌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리비아 해안에서는 난민들이 해상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합니다.

IOM에 따르면 지난주에도 적어도 53명이 리비아 해안에서 사망했습니다.

이번달 초에도 리비아를 떠난 난민들 가운데 90명 이상이 지중해에서 익사했습니다.

IOM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 11일까지 중부 지중해 지역에서만 난민 476명이 숨졌습니다.

IOM은 "더 많은 죽음과 고통을 막기 위해 수색·구조 체계를 개선하고 난민선의 안전한 상륙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

*본 기사는 AP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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