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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미국, 독일에 '애로3' 미사일 방어체계 판매 승인


미국과 이스라엘이 공동 개발한 '애로-3(Arrow-3)' 미사일 방어체제.

이스라엘과 미국이 독일에 미사일 방어시스템 애로-3의 판매를 승인했다고 이스라엘 예루살렘포스트지가 5일 보도했습니다.

잉고 게르하르츠 독일 공군 참모총장은 이 신문과의 회견에서 "애로-3 구매는 이스라엘과 미국의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승인이 나왔다"며 "이제 이 문제에 관해 협력할 수 있지만,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들이 남아있다"고 말했습니다.

애로-3의 제삼국 판매는 독일이 처음입니다.

애로-3는 이스라엘이 실전 배치한 고성능 미사일 방어체제로 고도 100km 이상에서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게르하르치 독일 공군 참모총장은 "고고도 요격시스템으로는 향후 현대화할 패트리엇 무기 체계를 갖고 있지만, 사거리 1만5천㎞의

외기권 방어에서는 아직 어떤 것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애로-3을 눈여겨봤으며 관심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는 독일 베를린을 비롯해 유럽 내 도시들을 공격할 수 있는 이스칸데르 미사일을 실전 배치한 바 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독일은 방위비 증액을 시사하는 등 국방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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