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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법원, 2008년 테러범 38명 사형 선고


지난 2008년 인도 아메다바드에서 발생한 폭탄 공격 직후 검거자들이 두건을 쓴 채 취재진 앞에 서고 있다. (자료사진)

인도 법원이 지난 2008년 서부 구자라트주 아메다바드에서 50여명의 희생자를 낸 연쇄 폭탄테러 사건에 연루된 38명에 대해 최근 사형을 판결했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20일 이번 판결이 지난 18일 내려졌다며, 다른 11명에 대해서는 무기징역이 선고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슬람 급진주의 무장단체인 ‘인도무자헤딘’ 조직원인 이들은 2008년 7월 26일 아메다바드에서 발생한 16건의 연쇄 폭탄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날(18일) 인도 법원은 해당 사건이 무고한 희생자를 낳은 매우 희귀한 사건이라면서 피고인 38명에 대해 사형을 판결했습니다.

이에 대해 변호인은 피고인들이 이미 13년째 수감돼 있는 점을 고려해 이날 판결보다 낮은 형량이 나오길 추구해왔다며 항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 국무부는 지난 2011년 인도무자헤딘이 파키스탄과 "중대한 연결망"을 갖고 2005년 이래 인도에서 민간인 수 백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수 십건의 폭탄테러를 감행한 책임이 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특히 국무부는 이 조직이 지난 2008년 160명 넘는 희생자를 낸 뭄바이 공격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했다고 지적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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