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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뉴스] “북한 탄도미사일 ‘강력 규탄’…‘무기 개발’ 저지 지속”


[VOA 뉴스] “북한 탄도미사일 ‘강력 규탄’…‘무기 개발’ 저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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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북한 문제가 여전히 미국의 최우선 도전으로 남아있다면서,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추가 제재 부과 등 대응 조치를 취한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도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강력 규탄하면서, 도발을 멈출 것을 촉구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 국무부는 북한 문제가 여전히 미국의 최우선 도전으로 남아있다면서,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추가 제재 부과 등 대응 조치를 취한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도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강력 규탄하면서, 도발을 멈출 것을 촉구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잇따른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질문에 북한 문제에 대한 해결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도발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최근 미국 정부가 대북제재를 추가로 부과한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 미국 국무부 대변인

“그런 이유 때문에 우리는 최근 발사에 따라 계속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의 진전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난 12일 국무부와 재무부는 북한과 연계된 개인과 기관 8건에 대해 제재를 부과했습니다. 북한의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관련 프로그램을 지원한 인물들입니다.”

또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미국의 독자 제재 대상들을 유엔 제재 대상자로 제안한 사실도 상기시키면서,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국제사회 제재 카드를 활용하고 있다는 점도 확인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어 북한 문제가 미국의 최우선 도전으로 남아있다고 밝히고 북한의 대화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 미국 국무부 대변인

“우리는 북한에 적대적인 의도를 품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북한과 대화를 계속 모색하고 있고 전제조건 없이 북한과 만날 준비가 돼 있습니다. 우리는 반복해서 북한에 연락을 취했습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도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를 ‘불안정한 행동’으로 규정하면서 규탄했습니다.

존 커비 / 미국 국방부 대변인

“거의 모든 시험 발사들에 대해 우리는 성명을 냈고 이런 공격들을 규탄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우리는 북한 정권이 이 같은 도발을 멈출 것을 촉구합니다.”

커비 대변인은 그러면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모든 국제사회가 동의해 채택한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위반이며,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매우 분명히 한 것처럼 최우선 과제는 북한을 포함한 모든 도전으로부터 미국을 방어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의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27일 실시한 미사일 발사에 대해 국방과학원의 시험 발사로 지대지 전술유도탄으로 목표 섬을 정밀 타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지난 25일 장거리 순항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도 동해상에 설정된 비행 궤도를 따라 2시간 35분 17초를 비행해 1천800㎞ 계선의 목표 섬을 명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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