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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내년 북한 등 동아태 지원에 1억8880만 달러 필요"


스위스 제네바의 유니세프 건물.

유니세프가 내년에 북한을 포함한 동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의 인도적 지원 사업을 위해 1억 8천 800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대부분이 신종 코로나 대응을 위한 것입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유엔아동기금(UNICEF. 유니세프)이 7일‘2022년 유니세프의 아동을 위한 인도주의 활동 개요’ (UNICEF Humanitarian Action for Children 2022 Overview)를 공개하고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지원 사업에 1억8천800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랜트 리아이티 유니세프 긴급 프로그램 부국장은 7일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이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에 필요한 자금 속에
북한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리아이티 부디렉터] “I’m happy to confirm that DPRK is still part of our humanitarian appeal for children.The needs for DPRK are included within the regional appeal for East Asia and Pacific, as was the case for last year.”

리아이티 부디렉터는 북한이 여전히 유니세프의 아동을 위한 인도적 지원 요청의 일부라고 말했습니다.

북한과 캄보디아와 필리핀, 몰골, 태국 등 24개 나라를 위해 필요한 내년도 전체 자금 중 83.85%에 해당하는 9천 960만 달러가 신종 코로나 대응에 사용된다고 유니세프는 설명했습니다.

또 나머지 1천 910만 달러는 코로나 대응과 관련 없는 영양과 보건, 깨끗한 식수 등 사업을 위해 쓰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유니세프는 내년에 북한이 포함된 동아시아태평양지역 내에서 심각한 영양실조를 겪는 6개월에서 59개월 미만 유아 6만 4천 715명을 돕고,450만 4천 명에게 비타민 A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어린이 107만 5천 805명에게 깨끗한 식수와 위생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3천 55만 9천 821명 어린이가 홍역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유니세프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례 없는 전 세계의 보건과 인도주의, 사회 경제적, 인권 위기를 불러왔으며, 이에 따른 어린이들의 취약성을 악화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

유니세프는 2022년도에 전 세계 145개국에 있는 어린이 1억 7천 770만 명 등 총 3억 2천 710만 명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94억 달러가 필요하다고 호소하면서 이 가운데 22%를 각각 물과 위생 사업, 교육에 투입하고 14%는 영양, 보건과 아동 보호 등에 각각 12%와 9%를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 안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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