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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버스 사고 40여명 사망


23일 불가리아 보스네크 마을 인근 고속도로의 버스 화재 현장.

동유럽 국가 불가리아에서 오늘(23일) 버스 사고로 승객 최소 46명이 사망했습니다.

사고 버스는 오늘 새벽 2시경 터키 이스탄불을 관광하고 귀가를 위해 수도 소피아의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현지 당국은 탑승객 53명 가운데 최소 46명이 사망했고, 7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지 방송에 “버스에 불이 붙고 나서 충돌했는지, 충돌하고 불이 붙었는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승객 대다수는 북마케도니아 국적으로 이들은 터키 여행 후 스코페로 돌아가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이코 보리소프 불가리아 내무장관은 사고현장에서 기자들에게 “내 인생에서 이같이 끔찍한 광경을 본 적 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조란 자에브 북마케도니아 총리는 사고 수습을 위해 불가리아 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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