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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들, 미국 가장 중요한 동맹국 인식"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지난 7월 백악관에서 회담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 이후, 독일과 미국의 관계가 크게 개선됐으며 독일인들이 워싱턴을 가장 중요한 동맹국으로 보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22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인 칸타르 퍼블릭은 최근 독일인 1천100여 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 했습니다.

그 결과 독일인 다수는 수년 만에 처음으로 세계 무대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것을 부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직하던 지난해 18%에서 급증한 수치입니다.

조사에 참여한 독일인 중 44%가 미국을 가장 중요한 동맹국으로 꼽았으며, 프랑스가 27%로 뒤를 이었습니다.

독일인은 세계 무대에서 특히 안보 및 국방(73%), 자유 무역(64%), 인권(63%) 부문에서 미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원했습니다.

쾨르버재단의 외교 정책 전문가인노라 뮐러 이사는 "트럼프 시절이 독일인과 미국인 사이에 돌이킬 수 없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은 고무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뮐러 이사는 "다만 (미국과의) 대서양 문제 등 아직 해결되지 않은 사안들이 있어서 긍정적인 흐름이 계속될지는 지켜봐야 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주독 미군 철수와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나토) 방위비 분담 문제와 관련해 독일과갈등을 겪었습니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고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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