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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국에 핵군축 협상 참여 촉구


지난 2019년 중국 베이징 열병식에 나온 '둥펑-41' 탄도미사일 (자료사진)

미 국무부가 4일 중국에 핵군축 협상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가 의회에 제출한 중국의 핵무기 보유 추이와 전망을 거론하면서, “중국은 기존 취하던 최소 억제력 정책에서 탈피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최소 억제력이란 중국이 최소한의 핵무기만 보유해 다른 나라를 위협하지 않고 자국을 겨냥한 공격에만 대항해 방어 한다는 개념입니다.

그러나 최근 국방부가 의회에 제출한 중국의 군사력 평가 보고서에서는 중국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핵무기 보유 규모를 확장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1천개를 넘어설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최근 러시아와 전략적 대화를 통해 핵군축을 위한 새로운 틀을 논의하기로 한 점은 도움이 됐다며, 미국은 중국과도 핵군축 대화에 관여하길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모든 책임있는 국가들은 군축 대화에 관여해야만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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