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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국 합동군사훈련 확대 협상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 (자료사진)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 (자료사진)

일본이 군사 분야에서 영국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27일 영국과 공동훈련 확대를 골자로 한 협정 체결을 위해 협상을 개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모테기 외무상은 ‘공동훈련 등에 관한 원활화 협정(RAA)’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7일 영국 측과 첫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모테기 외무상은 이어 “협정은 자유롭고 열려있는 인도태평양을 현실화하는 과정에서 양국의 협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교도 통신은 이번 협상은 양국이 아시아 내 확대되고 있는 중국의 군사적 영향을 공동 대처하기 위한 노력을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공동훈련 등에 관한 원활화 협정’은 공동훈련을 실시할 경우, 무기 수송 등 군수절차를 간소화 하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11월 호주와도 유사한 협정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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