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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중국 핵무기 빠르게 증가...군비경쟁 감소 실질적 조치 나서야"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

미국 정부가 중국에 핵 군축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어제(1일) 브리핑에서 중국에 "불안정한 군비경쟁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에 나서달라”고 말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중국이 119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용 격납고를 건설하고 있다는 전날 '워싱턴 포스트' 신문의 보도와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번 보도 등은 중화인민공화국(PRC)의 핵무기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예상했던 것보다 더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미 제임스 마틴 비확산연구센터의 상업용 위성사진 분석을 토대로 중국이 북서부 간쑤성의 위먼시 인근 사막지대에 건설 중인 ICBM용 격납고 119개가 포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위성사진을 분석한 제프리 루이스 미들버리국제학연구소 동아시아비확산센터 소장은 “이 격납고들은 중국의 신형 ICBM 둥펑-41용일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의 다른 지역에서 건설 중인 격납고와 합치면 총 145곳”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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