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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변이 바이러스 확인…베이징, 자가격리 기간 21일로 연장


19일 중국 베이징 기차역의 여행객들.
19일 중국 베이징 기차역의 여행객들.

중국에서 지금까지 최소 4건의 변이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관영매체 보도에 따르면 중국 보건당국은 지난해 12월 중순 영국에서 상하이로 입국한 20대 학생에게서 처음으로 변이 코로나바이러스를 확인했습니다.

이어 광둥성과 산동성 지역에서도 영국과 남아프리카를 방문하고 돌아온 여행자들에게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습니다.

앞서 ‘AFP’ 등 일부 외신은 중국에서 최초로 변이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보도했지만 중국 관영매체가 이를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국 당국은 최근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해외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기간을 14일에서 21일로 연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어제(18일) 중국 전역에서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 106명이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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