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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중이던 팔레스타인 13살 소년, 이스라엘군에 피살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이스라엘 군사가 유대인 정착촌 건설에 반대하는 팔레스타인 시위 참가자에게 총을 겨누고있다.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이스라엘 군사가 유대인 정착촌 건설에 반대하는 팔레스타인 시위 참가자에게 총을 겨누고있다.

13살 팔레스타인 소년이 이스라엘의 ‘반 점령 정책’ 시위 도 중, 이스라엘군이 쏜 실탄에 맞아 숨졌다고 현지 팔레스타인 언론과 AF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보건 당국은 13살 소년, 알리 아부 알라야가 복부에 실탄을 맞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인 수십 명이 이스라엘군인들에게 돌을 던졌다면서, 시위대 가운데 한 명이 숨진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과 유럽연합 등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이스라엘 당국은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를 신속히 진행해야 하며, 어린이들은 국제법에 따라 특별 보호를 받아야 한다고 규탄했습니다.

요르단강 서안은, 이스라엘이 1967년 3차 중동전쟁을 계기로 점령한 지역으로, 팔레스타인인 280만 명과 이스라엘인 45만 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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