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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그리스 강진 사망자 87여명으로 늘어


2일 터키 이즈미르의 지진으로 붕괴된 건물 잔해에서 소방대원들이 3살 소녀를 구조했다.

에게해에서 지난 30일 발생한 강력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87명으로 확인됐다고 터키와 그리스 당국이 밝혔습니다.

두 나라는 에게해에서 7.0의 지진이 발생한 지 72시간이 지난 현재도 수색과 구조작업 등을 계속 펼치고 있습니다.

터키 당국은 강진과 쓰나미로 인해 85명이 사망하고 962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으며, 그리스 당국은 자국 내에서 2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다고 발표했습니다.

터키 언론은 14세 소녀가 오늘 새벽 심한 피해를 본 서부 이즈미르주에서 건물 잔해에서 갇힌 지 58시간 만에 구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영상에는 소녀가 들것에 실려 구급차로 옮겨지는 모습이 담겨 있고, 가족으로 보이는 사람들을 포함한 사람들이 손뼉을 치며 포옹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언론은 또 7시간 후 구조대원들이 건물 잔해 속에서 3세 여자 어린이도 구출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현지 소방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최소 70명이 무너진 건물 아래 갇혀 있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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