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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재무장관 “최빈국 채무상환 유예”


지난해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주요 7개국 재무장관 회의가 열렸다.
지난해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주요 7개국 재무장관 회의가 열렸다.

주요 7개국 (G7)은 3일 코로나 사태를 겪고 있는 최빈국에 대한 채무상환을 2020년 이후까지 유예한다고 밝혔습니다.

G7 재무장관들은 이날 전화 회의를 가진 후 공동성명을 내고 모든 채권국들이 채무상환 유예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공공∙민간 금융기관이 지속가능한 지침에 따라 책임감 있게 대출 결정을 내릴 것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중국을 겨냥해 채무 조건을 완전히 공개하고 국영기업 등을 위해 비밀조항을 사용하는 것을 제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G7 재무장관들은 또 지속적인 개발을 위해 민간 자본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주 발표된 국제금융연구소(IIF)의 부채 경감 노력에 대한 청사진과 관련, 민간 채권단들의 후속조치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제금융연구소의 지도력을 환영하며 저소득 국가들에 대한 민간 분야 대출에 대한 자료를 신속하게 만들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G7 재무장관들은 앞서 지난 4월 최빈국을 대상으로 한시적인 채무상환 유예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저소득 국가와 개발도상국들이 코로나 전염병 사태로 경제에 큰 타격을 입으면서 당초 국제통화기금(IMF)가 추정한 2조5천억 달러보다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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