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이 10일 인도네시아의 레트노 마르수디 외무장관을 만났습니다.
모테기 외무상은 오늘 자카르타에서 레트노 외무장관을 만나 올해 안에 양측의 외무·국방장관 공동회의 개최 준비를 서두르기로 합의했습니다. 양국은 지난 2015년 ‘2+2’ 회담을 마지막으로 개최한 바 있습니다.
모테기 외무상은 공동기자회견에서 일본이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을 통해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두 장관은 인도네시아의 철도, 항만 및 기타 인프라 개발,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 교육 등에 관련된 대화를 시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일본은 이 분야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어 양측은 남중국해서 중국의 활동 증가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으며, 해양 안보에 대한 긴밀한 협력을 확인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