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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란 정상회담, 중동 문제 등 논의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20일 도쿄에서 회담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20일 도쿄에서 회담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로하니 대통령과 만나 일본이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이를 완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이 세계 강대국들과 체결한 핵 합의를 완전히 준수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중동과 페르시아만 지역의 평화와 안정이 이란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핵 합의도 매우 중요하다면서도 미국의 일방적이고 비합리적인 탈퇴를 비난했습니다. 또 일본과 다른 나라들이 이 합의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5년 체결된 ‘이란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에서 탈퇴하고 지난해 이란에 경제 제재를 복원했습니다. 이후 미국과 이란은 외교적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한편 아베 총리는 이날 로하니 대통령에 자위대를 중동 호르무즈 해협에 파견해 정보 수집 기능을 강화하는 등 일본과 관련된 선박의 안전을 보장하겠다는 방침을 설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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