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역대 최대 국방예산을 오늘(20일) 승인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아베 신조 총리 주재로 열린 각의에서 약 485억 달러에 달하는 내년도 국방예산을 승인했습니다. 이는 전년도 보다 1.1% 늘어난 액수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이로써 일본 국방예산은 8년 연속 상승했고 6년 연속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일본 국방비는 10년이 채 안 되는 기간 거의 15% 가까이 올랐습니다.
일본은 중국과 북한의 위협에 대비해 최근 군사력을 증강하고 있습니다.
올해 증액된 국방예산 가운데 많은 부분이 미국산 무기 구매에 쓰입니다.
특히 이번 예산에서는 대형 헬기 호위함에서 운용할 수직이착륙 F-35 스텔스 전투기 6대 구매 항목이 책정됐습니다. 또 새로운 탄도미사일 방어체제 구축에도 10억 달러가 배정됐습니다.
일본 정부가 승인한 국방예산은 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