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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과테말라 정상회담 "이민문제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지미 모랄레스 과테말라 대통령 부부가 17일 회담에 앞서 백악관 입구에 나란히 서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7일 백악관에서 지미 모랄레스 과테말라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이 날 회담에서 두 정상은 이민과 무역문제를 논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테말라와의) 관계가 매우 좋으며, 과테말라는 국경과 무역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국가”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으로 망명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받아들이겠다고 약속한 모랄레스 과테말라 대통령을 칭찬했습니다. 모랄레스 과테말라 대통령은 1월 14일 임기가 끝납니다.

앞서 미국과 과테말라는 7월 ‘안전한 제3국 협정’을 맺었습니다. 이는 미국 이민 당국자들이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서 미국으로 망명하려는 사람들을 과테말라로 보내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는 1월부터 정권을 잡게 될 과테말라 알레한드로 히아마테이 대통령 당선인이 ‘안전한 제3국협정’을 온전히 이행하게 될 지 불분명한 상황입니다. 히아마테이 당선인은 지난 8월 과테말라가 미국의 안전한 제3국이 되기에는 부족하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히아마테이 당선인이 ‘안전한 제3국협정’ 이행을 조건으로 미국으로부터의 경제적 지원을 더 얻어내려고 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히아마테이 당선인이 협정 이행을 거부할 경우 경제지원을 끊겠냐는 VOA의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답하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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