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과테말라가 중미 출신 망명 신청자의 미국 입국 문제와 관련한 합의 도출을 앞두고 있습니다.
VOA가 입수한 7쪽짜리 합의문 초안에는 미국과 과테말라 간의 ‘안전한 제3국’을 지정한다는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또 합의 조건에는 박해를 피해 탈출한 엘살바도르와 온두라스 이민자들이 과테말라에서 망명 신청을 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습니다.
합의문 초안은 이번 주 안에 과테말라 정부에 제출될 예정입니다.
만약 미국과 과테말라가 합의안에 서명하면 이민자 수용과 관련해 미국과 중남미 국가 간 맺은 미 역사상 첫 번째 합의가 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