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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시위 계속돼, 남서부 폭탄 폭발로 경찰 3명 사망


콜롬비아의 한 여성이 21일 보고타에서 열린 총파업 시위에서 아기를 안고 행진하고 있다

남미 콜롬비아에서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수도 보고타 시장이 22일 도시 전체에 통행금지령을 내렸습니다.

경찰은 최루탄을 발사하며 시위 해산을 시도했으며, 도시 곳곳에서는 혼란을 틈타 일부 시민이 상점을 약탈하는 행위가 벌어졌습니다.

마약 밀매와 폭력이 자주 발생하는 남서부 카우카주에서는 22일 늦게 한 경찰서에서 폭탄이 폭발해 경찰 3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콜롬비아에서는 지난 21일, 25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정부의 정책에 항의하는 전국적인 총파업 시위가 열려 3명이 사망했습니다.

콜롬비아 노동계는 이반 두케 대통령이 최저임금과 연금, 세제 개혁과 국영 기업의 민영화 등 경제 개혁을 단행할 것이란 소문에 분노에 거리로 나섰지만, 두케 대통령은 이를 부인했습니다.

시위자들은 아울러 두케 정부가 관리들의 부정부패와 인권 운동가들에 대한 탄압을 방관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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