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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미군 헬기 추락 2명 사망...탈레반 "격추" 주장


지난 5월 미군 헬기가 아프가니스탄 카불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자료사진)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 헬기가 추락해 미군 2명이 사망했습니다.

미군은 20일 성명을 통해 헬리콥터 추락 원인을 조사하고 있지만, 예비조사 결과 적의 총격에 격추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미군 헬기 추락은 미국과 탈레반이 인질과 포로를 맞교환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습니다.

그러나 아프간 탈레반은 수도 카불 남부에 있는 로가르주에서 자신들이 헬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탈레반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군 치누크 헬기가 새벽 탈레반 기지를 급습하려다 격추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금까지 아프간에서 미군 사망자 수는 1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8년간의 전쟁에서 2천400명 이상의 미국인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앞서 미 아프간 사령부는 지난달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과 함께 가진 기자회견에서 아프간 주둔 미군 규모가 지난 1년간 2천 명 감축됐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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