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시리아 내 반군 고위 관리 공격

이스라엘군이 오늘(12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공습해 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라믹 지하드'의 고위 지휘관인 바하 아부 알아타가 사망했습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 성명을 내고 사망한 알아타가 많은 테러 공격과 최근 이스라엘을 겨냥했던 로S켓탄 발사에 책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슬라믹 지하드 측은 알아타와 그의 부인이 숨지고 아이들이 다쳤다며 이스라엘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습니다.

알아타가 사망한 뒤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텔아비브 쪽으로 로켓탄 수 십 발이 발사됐습니다. 이스라엘은 미사일 방어체제인 아이언돔으로 로켓탄을 모두 요격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시리아 정부는 이스라엘군이 수도 다마스쿠스 내 목표물을 오늘(12일) 미사일로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이 곳에 있는 이슬라믹 지하드 고위 관계자를 겨냥했지만, 이 관계자는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슬라믹 지하드는 이란이 지원하는 반군조직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