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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말리 테러' 배후 자처


경계근무를 하고 있는 말리군 병사. (자료사진)
경계근무를 하고 있는 말리군 병사. (자료사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2일 말리 테러의 배후를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IS는 이날(2일) 홍보매체 아마크 통신을 통해 1일과 2일 말리 북부 메나카시 인근 군기지와 메카나시 인근 도로에서 잇따라 발생한 습격과 사제 폭발물 공격의 배후가 자신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입증할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현지 당국은 앞서 지난 1일 군 기지에 대한 공격으로 약 50명 장병이 숨지고 10여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말리 정부는 이번 공격이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 세력의 테러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은 최근 IS 수괴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를 제거한 이후 IS의 보복 공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수차례 경고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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