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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필리핀·일본과 남중국해 훈련


미 해안경비대 소속 커터 스트래튼 함
미 해안경비대 소속 커터 스트래튼 함

미 해군 함대는 17일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spratly islands 중국명:난사군도) 분쟁 해역 인근에서 일본, 필리핀과 함께 해상 합동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훈련에 참여한 미 해안 경비대 소속 스트래튼호는 앞서 미 해군 함정 4척과 함께 필리핀의 푸에르토 프린세사 항구에 출항했습니다.

미 해군 앤투와네트 맥켄 함장은 이날 VOA와의 인터뷰에서 해안 경비대는 이 지역의 안전과 번영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맥켄 함장은 "미 해군과 해경은 매우 강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바다에서 발생하는 위협에 대처 할수 있는 상호 능력을 함께 향상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필리핀과 일본의 해군과 해안 경비대와 협력해 훈련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남중국해 남부 해상에 있는 스프래틀리 군도는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섬으로 현재 여러 인근 국가들과 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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