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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새 무역협정 서명... 농산물 관세 인하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기야마 신스케 주미 일본대사가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는 가운데 미국 백악관에서 관련 협정에 서명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기야마 신스케 주미 일본대사가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는 가운데 미국 백악관에서 관련 협정에 서명했다.

미국과 일본이 7일 새로운 무역협정에 서명했습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기야마 신스케 주미 일본대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는 가운데 미국 백악관에서 관련 협정에 이날 서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만나 새 무역협정안에 합의한 바 있었습니다.

새 협정은 일본이 미국산 농산물 약 70억 달러어치에 대한 관세를 인하하거나 없애고 미국은 일본산 농산물 4천만 달러어치에 대한 관세를 깎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협정은 자동차나 공작기계 등 민감한 물품은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정 서명식이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이번 협정이 "미일 양쪽에 큰 성공"이라며 "셀 수 없는 고용을 창출하고 미국의 무역적자를 대폭 줄여 경제 성장에 좋은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은 캐나다와 멕시코, 그리고 한국과 새로운 무역협정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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