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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달 탐사선 교신 단절...달 표면 착륙 실패


인도의 두 번째 달 탐사선 찬드라얀 2호가 지난 7월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하리코타섬의 사티시다완우주센터에서발사됐다. (자료사진)

인도의 달 탐사선이 달 착륙에 실패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달 탐사선 찬드라얀 2호에서 분리된 착륙선 비크람이 인도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2시께 달 남극 부근에 착륙할 예정이었으나, 지상 2km를 남기고 교신이 단절됐습니다.

인도 우주연구기구(ISRO) K 시반 소장은 “비크람은 계획대로, 문제 없이 착륙이 진행됐지만, 지구와의 교신이 이후 끊겼다”며, 현재 자료를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언론들은 비크람과 그 안에 있는 탐사선을 모두 잃었으며, 교신이 복귀될 가능성이 적다고 내다봤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인도는 우리의 과학자들을 자랑스러워한다”며, “그들은 최선을 다했고, 인도를 늘 자랑스럽게 만든다”고 격려했습니다.

아울러 여전히 희망을 갖고 있다며, 우주 프로그램을 위해 계속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찬드라얀 2 호는 지난 7월22일 인도가 개발한 3단 로켓에 실려 발사됐습니다.

인도는 러시아, 미국, 중국에 이어 네 번째 달 착륙 국가가 될 수 있었지만, 이번 실패로 이 같은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인도가 지난 2008년 발사한 첫 번째 달 탐사선 찬드라얀 1호는 표면에 내리지는 않고, 달 궤도를 돌면서 촬영과 교신 등을 진행했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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