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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밀림 대규모 화재


벌목꾼들이 지른 불에 타고 있는 아마존 정글. (자료사진)

지구상 산소 공급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는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대규모 산불이 번지고 있습니다.

미 항공우주국(NASA ·나사)과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INPE)는 어제(20일) 붉은 불길이 확산된 아마존 일대 위성사진을 잇따라 공개했습니다.

이어 미국의 ‘CBS’와 영국 ‘BBC’ 방송 등은 “언론의 무관심 속에 큰 불이 3주째 이어지고 있다”며 현지 상황을 보도했습니다.

브라질과 볼리비아, 파라과이 국경 일대를 감싸는 아마존에서 발생한 화재는 현재 남동풍을 타고 브라질 내륙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날(20일) 최대도시 상파울루에서는 화재로 인한 정전이 잇따랐습니다.

브라질 북부 아마조니아 주 당국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와 관련,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는 “올해만 아마존에서 7만3천 건의 화재가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대비 약 84% 증가한 것입니다.

이같은 화재 급증에 대해,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아마존에 무분별한 개발을 허용한 탓으로 환경단체 등 일각에서 비판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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