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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중국 경상수지 균형 근접”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국제통화기금(IMF).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국제통화기금(IMF).

국제통화기금(IMF)은 중국의 경상수지가 지난 10여 년간 크게 줄어 균형에 가까워졌다고 평가했습니다.

IMF가 어제(17일) 공개한 연례 대외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경상 흑자는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의 0.4%로 전년보다 1%P 낮아졌습니다.

IMF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경상 흑자가 계속해서 감소하는 것은 주목할만한 발전”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경상수지는 지난 2007년 10%대 흑자를 기록한 이후 줄곧 감소 추세를 이어왔습니다.

IMF는 중국의 흑자가 줄어드는 주요 원인으로 수입 물량 증가를 첫손에 꼽았습니다.

이어 관광업을 중심으로 서비스 분야에서 적자가 누적되고, 특정 품목의 물건값이 오른 요인도 파악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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