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터키 최대 도시 이스탄불 시장 재선거


터키 이스탄불에서 23일 시장 재선거가 실시되고 있다

터키 최대 도시인 이스탄불에서 23일 시장 선거가 다시 치러지고 있습니다.

이번 재선거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집권 '정의개발당'이 25년 만에 처음으로 이스탄불 시장 선거에서 패배한 데 이어, 터키 최고선거위원회의 명령에 따른 것입니다.

지난 3월 31일 이스탄불 시장 선거 결과, 제1 야당인 '공화인민당'의 에크렘 이마모을루 후보가 약 49%의 득표로 승리했습니다.

하지만 정의개발당은 개표소 감시원을 공무원 중에서 선정해야 하는 선거법령이 광범위하게 위반됐다고 주장하며, 이의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터키 최고선거위원회는 지난달 초, 정의개발당의 이의를 수용, 이스탄불 시장 선거를 취소하고 재선거를 명령했습니다.

이번 재선거에는 공식적으로 21명이 출마했지만 정의개발당 소속 비날리 이을드름 전 총리와 이마모을루 후보 간의 양자 대결로 예상됩니다.

인구 1천500만명의 이스탄불은 터키 경제·문화의 중심지이자 에르도안 대통령이 시장을 역임한 적도 있어 정치적 의미가 큰 곳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VOA 뉴스

XS
SM
MD
LG